안녕하세요!
지난 뮤지컬 알사탕 포스팅에 이어 바로
서울숲 주변 아이와 가볼 만한 곳! 포스팅을 들고 왔어요!!
수원 사는 저희는 서울에 한 번 왔으면, 뽕을 뽑고 가야 합니다.
그래서 공연 끝나고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
사실은 서울숲 말고 다른 곳을 알아봤었는데요
동네 엄마가 서울숲 근처에도 가볼 만한 데가 많을 텐데
굳이!! 왜 멀리 가느냐! 하여 계획을 변경하였답니다.

서울 숲 공원 크-고 좋더라고요!
근데 저희가 방문한 날은 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웠어요ㅠㅠ
날씨가 좀 더 따뜻했다면 여기서도 시간 보내기 좋을 것 같아요

이정표에
수도 박물관, 곤충식물원, 숲속 놀이터가 저희의 눈길을 끕니다.
서울숲 곤충식물원
서울 성동구 성수동 1가 685-715
화-일 10:00- 17:00 (매주 월요일 정기휴무)

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서울숲 곤충식물원입니다.
뮤지컬 알사탕 공연장에서 멀지 않아요
그냥 공원 가운데 큰 길로 쭉 5분만 걸어가면 바로 나온답니다

무료 관람인데,
정말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
차는 서울숲 공영주차장에 계속 주차되어 있어요.
알사탕 공연 끝나고, 성수동에서 점심도 먹고, 커피도 마시고,
서울숲 곤충식물원도 갔다가 한 군데 더 들렀는데!
주차비는 9,600원이었습니다
핵 이득!

작은 연못 안에는 물고기도 있고요, 달팽이도 살아요
아이가 한참을 들여다보며 작은 물고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


곳곳에 포토존도 잘 되어있어서 사진 찍기 좋아요^^

2층으로 올라가서 보는 모습도 참 좋더라고요
유리온실이라 볕도 잘 들고, 따뜻해서
추운 겨울에 데이트 코스로도,
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





서울숲 곤충식물원 중앙에 이렇게 한국의 민물고기를 볼 수 있는 수조도 있고,
곤충과 물고기, 거북이를 관찰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.



또 한 쪽에는 표본전시실이 있어서
나비, 매미 등 각종 곤충의 표본을 살펴볼 수 있었답니다.

로건이가 읽어본 책 중에 대벌레가 있었는데, 마침 여기에도 대벌레 표본이 있길래
설명해 주었어요.
저도 처음 보는데 정말 나뭇가지처럼 생겼더라고요
서울숲 곤충식물원 어때요?
무료 관람인데 퀄리티가 좋아요.
식물상 태도 다 너무 좋고 괜찮았답니다.
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곤충식물원만 보러 오시지는 마시고,
서울숲 씨어터에서 공연을 관람하신다거나 하실 때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.
그리고 서울숲도 엄청 크게 조성이 잘 되어있어서
봄, 가을에 서울숲 놀러 오셨다가 방문하면
아이에게 뜻밖의 교육적 공간이 될 것 같아요.
옆에 바로 나비정원도 있는데, 동절기라서 운영을 안 하더라고요
날씨가 많이 따뜻해지면 나비정원도 함께 방문해 보시길 바라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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